【 앵커멘트 】
오늘(20일)은 코로나19가 국내에 들어온 지 꼭 2년째 되는 날입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도, QR 코드를 찍는 것도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은 컸죠.
하지만, 야속하게도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19일) 5,000명대에 이어, 오늘은 6,0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의 우세화가 시작됐다고 보고, 오미크론 무증상이나 경증은 재택치료를 받게 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05명으로 하루 새 1,734명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기록한 건 20일 만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검출률은 26.7%로 높아졌고 호남과 경북은 각각 59%와 37%를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